국립공원공단·한신자동차, 국립공원 전기차 시범운영 협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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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정2019.12.18. 오후 4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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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일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립공원 내 전기버스 및 트럭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(왼쪽)과 박현승 한신자동차 대표이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(국립공원공단 제공).2019.12.18/뉴스1 © 뉴스1

(원주=뉴스1) 권혜민 기자 =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(이사장 권경업)은 18일 강원 원주시 공단 본사에서 ㈜한신자동차와 국립공원 내 전기버스 및 트럭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
협약은 국립공원 대기환경 개선과 성수기 교통 혼잡 예방, 탐방약자를 배려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버스와 트럭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이다.

㈜한신자동차는 내년 1월부터 11억여원 상당의 전기버스 4대, 전기트럭 8대를 무상 지원한다. 이중 버스 1대는 국립공원 맞춤형 특화모델로 제작·운영될 예정이다.

공단은 지원받은 전기버스와 전기트럭을 국립공원 내 다양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며 전기버스 및 트럭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.

대상지역은 태백산, 오대산, 치악산, 내장산, 북한산 국립공원이다.

박진우 공단 공원환경처장은 "청정 대기환경의 국립공원을 조성을 위해 전기버스 및 트럭 시범운영을 추진하게 됐다. 국내 전기차 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

공단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전 공원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 중으로, 현재 38대를 운영하고 있다.

국립공원 내 주차장, 야영장, 탐방안내소 등 주요 공원시설에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시설 80기를 설치했다.

hoyanarang@news1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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